왕새우의 철이 돌아왔어요~[창원맛집(동작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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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별미 왕새우

요즘 입맛도 없고 날씨도 쌀쌀 하니 힐링을 하러 맛있는걸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철마다 오는지라 이쯤 되면 맛이 올라서 꼭 먹어야 할 리스트중에 하나입니다

창원 맛집 중에 해산물 잘하는 동작 그만이라는 가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느 해산물 가게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가게 안에는 늦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오늘의 메뉴 왕새우입니다 수족관 안에 싱싱하게 놀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독도 꽃새우인데 회와 소주의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만취각)

아내가 임신 중이라 회를 못 먹어서 아쉽지만 내년에 보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왕새우 1kg 시켰습니다

손으로 뚜껑을 눌러줘야 탈출을 안 한다고 하니 마음은 아프지만 미안함 1초 기대감 상승! 싱싱한 그 자체입니다

제철이라 그런지 살이 올라서 씨알이 제법 굵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1kg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첫맛은 탱탱함.... 부드러운 살....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납니다

몸통은 따로 먹고 머리만 따로 가위로 잘라 두면 사장님께서 맛있게 튀겨주십니다

머리를 자를 때 살도 어느 정도 있게 잘랐습니다

바삭한 식감과 살이 맛을 돋구어주었습니다

근데 조심해야 할 점은 앞부분이 뾰족해서 인지 입천장을 찔렀습니다

머리 튀김과 부드러운 몸통 조합입니다

마무리 해물라면입니다

소주 한잔 하고 먹으면 속이 풀릴정도 얼큰합니다

홍합과 왕새우를 넣어서 바다 특유의 시원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제철 새우 맛보고 싶은분들을 위해서 정보 남겨드리겠습니다

내일은 꼭 건물주의 총평

역시 새우는 제철에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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