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많은 곳 꺼려지시죠?
주말을 맞이해 집에만 있기 답답하시면
제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온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오밥(Baobab)에 가다
오늘은 주말을 이용해 가족탕에 가기로 했어요
경상남도 창원북면에 온천이 많은데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온천을 즐기면 소소한 힐링이 되거든요
바오밥 건물의 모습입니다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각각 나누고
2인실(3만 원)과 3인실(6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잘못했으면 좀 기다릴 뻔했습니다
2인실 방이고 조촐하게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2시간이고
방에는 수건, 칫솔, 치약, 샴푸, 1회용 샤워타월, 샤워 워시, 린스 등
씻을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몸만 오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 용품만 가져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
탕과 화장실 부스가 보이고
화장실 쪽에만 문을 설치해서 부담스럽지 않도록 배려해두었습니다
2시간이 사용 시간인데 물 받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15분 정도는 물을 받았습니다
팁이라면 방에 오자마자 탕에 물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족탕이라 그런지 물을 받을 수 있는 높이는 어른 다리 정강이 부분까지 라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는 좋고 어른들이 온천을 즐기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는 물높이입니다
가족(온천) 탕의 장점
- 목욕탕은 가고 싶은데 사람 많은 곳이 꺼려질 때
- 집에 있으니 답답하고 아이가 심심해할 때
- 개인 프라이버시가 좋다
가족(온천) 탕의 단점
- 목욕탕만큼 탕이 크지 않다
- 목욕탕보다 가격이 비싸다
역시 물에서 움직이면 체력소모가 더 큰 거 같아서
오늘도 근처에 있는 막 퍼주는 한우 직판장에 가서 소고기를 먹기로 합니다
저번에 한번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저번에 소개해드리지 못한 메뉴를 더 알려드릴까 합니다
소고기 특수부위 인 꽃살입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황금빛이 보이는 게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소 한 마리 잡아도 소량 나오는 부위라 더 특별하고 중간중간 마블링이 있어서
씹으면 육즙이 터집니다
고깃집에 와서 육회비빔밥 안 먹으면
섭섭할 뻔해서 배가 부른데도 시켰습니다
육회비빔밥과 나오는 소고깃국입니다
사 먹는 소고깃국이 아니라
서비스로 나오는 양이 엄청 큽니다
고기도 큼직하게 넣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맛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령맛집 중동식당에 가다 (의령전통소국밥) (51) | 2020.12.25 |
---|---|
얼큰한 동태찌게가 맛있는 박순식당 (44) | 2020.12.03 |
가성비 좋은 창원북면 <막퍼주는 한우 직판장> (43) | 2020.11.16 |
내공 있는 마산맛집 -짬뽕의대가- (36) | 2020.11.14 |
왕새우의 철이 돌아왔어요~[창원맛집(동작그만)] (39) | 2020.11.02 |